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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planner |
작성일 : 2013-06-17 |
조회수 : 117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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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oo씨
오늘은 우리 만난지 일년되는 날이야..
사소할것 같았던 작은 인연이 일년의시간동안 이렇게 큰 사랑으로 자리잡았구나..
지난 일년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들 함께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마워
지금은 우리 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기위해 이렇게 준비했어
결혼할 사람은 1년은 만나봐야하지 않게냐던 네얘기 기억하니?
지난 일년의 시간이 네게 소중하고 행복했다면...
앞으로 가야할 길 나와 함께하지 않을래..?
행복하고 기쁜 날엔 시원한 샴페인이 되어주고, 지치고 힘든날엔 따듯한 욕조가 되어주고, 어두운 가시밭길이 앞을 가로막을땐 먼저 앞장서 길을 밝혀주고,
언제나 따스히 안겨쉴 수 있는 넓은 가슴을 oo에게만 내어줄게..
약속할게... 눈뜨는 시간부터 눈감는 시간까지 살아가는 이유가 네가 될 것을...
사랑하는 oo아
우리 결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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