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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planner |
작성일 : 2011-08-13 |
조회수 : 46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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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oo야~~
여기까지 오느라고 힘들었지? 추운날씨에 말야...
먼저!! 메리~~ 크리스마스~~~ ^^
나에겐 정말로 잊지못할 크리스마스야..
자기에게도 오늘이 평생에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래..^^
자기야 우리 처음 만난날 생각나?
생각만 해도 절도 웃음이 나오잖아..
난 바로 그게 우리의 운명의 시작이였다고 봐..
우리가 이렇게 결혼할 수 밖에 없는..
다시 자기를 봤을때...
정말로 오랜만에 내 심장이 뛰는걸 느낄수 있었어..
내 심장이 이렇게 뛰기도 하는구나..
온통 머리속이 자기 생각들 뿐이였지..
그런지 9개월이 지났고..
이제 우리는 서로 다른 둘에서 하나로 되려고 해..
참으로 많은 진통을 겪었다.. 그치?
서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인거 같아..
하지만 다른 커플보다도 우리가 더 그렇게 힘들었던건..
나의 잘못이 너무나 컸다고 생각해..
누구보다도 자기만을 위하고..
자기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자기 힘든거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한점..
평생 가슴속에 간직하며 매일매일 사과한다는 마음으로
자기만을 위해서 살께..
자기의 평생을 나와 함께 하겠다는 결심에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자기의 결심에 후회가 되지 않도록
나 열심히 살아볼께!!!
이제 난 자기만을 위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oo의 남편이 될께
자기도 나만을 위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oo의 부인이 되어줄꺼지?
사랑하고.. 또 사랑해.. oo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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