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K씨, 프로포즈 영상 잘못 만들었다가 ‘낭패’
- 결혼식전 영상 등 프로포즈 영상 대세, 업체 선택이 중요
[라이프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 K씨(31)는 최근 모 업체를 통해, 연인에게 보여 줄 프로포즈
영상을 확인하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생각했던 고화질에 깔끔한 영상이 나오지 않아 공개적으로
틀기에 민망할 정도였던 것이다.
“프로포즈 전에 미리 영상을 확인한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물론 마음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생에
단 한번 뿐인 이벤트인데 여자친구가 많이 실망할 뻔 했다”라고 K씨는 말했다.
최근 결혼을 앞둔 연인들 사이에서 프로포즈 영상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만큼, 짜임새 없이 허술하고
낮은 퀄리티의 영상들로 인해 실망하는 연인들도 많다. 이는 영상 제작에 있어서 어떤 업체의 컨설팅과
제작을 지원받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결혼·프로포즈 이벤트 전문 업체 ‘이벤트하우스봄’의 강문호 대표는 “타 업체에서 영상을 접하고
실망한 후 영상 제작에 대해 재문의를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개개인의 취향과 요구사항에
맞춰서 1:1 컨설팅 개념으로 다가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보통 VDSLR 촬영을 거친 HD영상을 편집하여 3주 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발송하는
구조다. 다만 최근에는 결혼 일정에 맞춰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예식 날짜에 맞추어 제작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프로포즈 영상의 제작 요청은 특히 여름을 앞두고 있는 5월에서 8월까지의 문의 건수가 많아
숨 쉴 틈 없이 바쁘다고 업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그만큼 최근의 젊은 연인들의 갖가지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벤트하우스 봄’은 국내 최대의 이벤트 전문 기획사로 다양한 프로포즈 이벤트 코스와
시설, 기획 등으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VDSLR로 제작되는 양질의 HD 영상으로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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